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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자전거+스쿠터의 결합, 모페드?

자전거+스쿠터의 결합, 모페드?


오늘 한계레 신문 인터넷판을 보다 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떳더만.

자전거+모터의 빈티지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29169.html


스쿠터의 증조할아버지께서는 자전거에 모터를 단 저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계셨습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모페드(MOPED)’라고 하지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죠.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 ‘모페드’에 대해서 면허 체계 및 등록 환경을 너그러이 해 사용을 장려, 배려하고 있습니다.

타이타닉호가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던 1912년, 군인들의 기동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스쿠터 모타’가 널리 알려진 스쿠터니까 저희는 스쿠터의 조상인 셈이지요. 1900년대 전후로 우리 스쿠터 가문은 ‘원동기장치 자전거’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서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간편한 자전거의 형태와 엔진이라는 동력원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그저 두 발로 열심히 달리던 자전거는 새로운 이름과 능력을 부여받았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역사가 그리 깊은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물건이다. 어디서 봤냐구? 중국에서. 사진을 잘 보면, 생긴건 오토바이인데, 페달이 달려있긴하다.

중국을 최근에 여행해본 사람들은 너무나 익숙하겠지만, 최근 중국은 자전거보다는 이런 전동 바이크가 유행이란다. 상해 같은 대도시에는 자전거보다 이게 더 많은거 같던데.

자전거 기능의 페달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왜 있는지는 알수가 없다. 사실 이거 타면서 자전거 페달 기능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실제로 자전거 페달을 빼놓고 사용하는 경우도 만단다.

그리고, 중국에서 봤을때 대부분의 것은 모두 전기로 구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친환경(?)이라고 할까. 매연이 안나오니까, 공해가 심한 중국 도시 지역에서는 정부에서 가솔린 스쿠터 대신에 이걸 더 선호하는 걸로 아는데. (아님 말고.)

참고로, 베트남이나 동남아 쪽에서는 자전거보다는 가솔린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데, 이거 완전히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가 매연까지.
우리날에 만일 보급을 장려한다면, 난 가솔린 스쿠터보다는 전기 스쿠터를 추천하고 싶다. 중국산 싼것도 많이 보급되어 있으니 말이다. 최소한 공해와 소음으로 부터는 해방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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